삶이란 곧 여행!!!

 

 

우리의 삶은 자아(自我)를 찾는 여행으로 시작하여 자아를 버려가는 여행으로 끝이 난다.

 

아상(我想)은 인간 탄생의 시작이다.

 

욕구를 통한 상의 탄생......그것이 곧 생명의 시작이다.

 

그러니 사람에게 기본적으로 갖추어진 오욕은 당연한 인과인 셈이다.

 

허나 오욕의 성장은 생명체의 균형을 깨는 근본적인 원인이 된다

 

균형의 깨짐은 자연의 질서를 파괴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순응의 질서, 자연스런 천지창조의 질서가 깨지면 모든 생명체가 그 부정적 영향 아래에 놓이게 된다.

 

상생과 견제를 통한 구조적 균형을 유지하는 것, 이것이 곧 우리가 말하는 사람의 사회, 인간의 삶이다.

 

 

세상 만물 모두가 이러한 구조속에서 그 에너지의 크고 작음에 따라 각각의 형상을 유지하고 있게 되는 것이다.

 

현재의 형상이 파괴되지 않으려면 그러한 음양의 균형이 전제되어야 하는 것이다.

 

균형이 무너지면 상의 파괴만이 결과가 된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더불어 사는 구조임을 골수까지 이해하고 있지 않으면 끝없는 자기 욕구와 집착에 빠져 스스로 파멸의 문을 열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이치가 우리 삶의, 우리 사회의 근간이 되어 있는 것이다.

 

 

일 개인으로 놓고 보아도 마찬가지이다.

 

아상, 자아를 너무 강조하고 드러내려 한다면 오히려 상을 깨고 자멸의 길로 나아가는 셈이다.

 

시작은 자아를 찾아 떠나지만 결국 아상을 버리고 균형속의 존재를 알아가야 하는 것이 삶의 여행이다.

 

그것이 어떠한 느낌을 주는지는 여행을 떠나간 만큼 체험해 가는 것이니 각자의 정진을 촉구한다...^^